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 시민 건의로 새 단장 마쳐

시민 의견 '반영', 문화·체육공간 중점 '조성'
이달부터 7개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3-04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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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 시민 건의로 새 단장 마쳐
확장된 헬스장.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현곡면 주민자치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현곡면복지회관 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28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찾아가는 시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시설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1층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작은 도서관을 다목적실과 작은 도서관으로 변경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2층 헬스장과 다목적실은 헬스장으로 확장, 회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

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 시민 건의로 새 단장 마쳐
새 단장을 마친 다목적실. 경주시 제공

주민자치센터는 이달부터 헬스, 요가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정호 현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새 단장을 마친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고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