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진안 5곳, 무주 5곳 국가지질공원으로 국비 지원

입력 2024-03-05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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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진안 마이산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9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최종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총면적 1154.62㎢(진안 613.98, 무주 540.64)로, 총 10개소의 지질명소가 분포돼 있다.

진안은 마이산,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천반산,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등 5곳, 무주는 외구천동, 적상산,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금강벼룻길, 용추폭포 등 5곳이 국가지질공원에 포함됐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무주 적상산 천일폭포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국가 브랜드를 활용한 생태·지질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질 탐방로 정비, 탐방객 안내소 구축 등 탐방 기반 확충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집중,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500만명의 탐방객이 지질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연간 1억원의 국비 운영비가 지원되며,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탐방객 편의시설 확충 등 국가예산 확보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으로 국가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