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청사 신축 '본격화'

설계 착수,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입력 2024-03-2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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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청사 신축 '본격화'
울진해경 3층 회의실에서 청사 신축 설계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청사 신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울진해경은 2017년 문을 열면서 5층짜리 건물을 빌려 임시 청사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일부 부서는 공간이 부족해 별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6일 청사 신축 설계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신청사는 평해면 학곡리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후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윤석 서장은 "신청사가 들어서면 최고 수준의 맞춤형 해상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