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국민승리" 민주당 대전시장 선거 출정식

입력 2024-03-28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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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제22대 총선 및 재보궐선거 출정식을 열고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및 재보궐선거 출정식에서 시민 환호에 답하는 후보들. 민주당 대전시당

이날 출정식에는 박병석·선병렬 선대위 상임고문과 박범계·장철민·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구갑), 박용갑 후보(중구), 장종태 후보(서구갑), 황정아 후보(유성구을), 박정현 후보 (대덕구),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총출동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를 다짐했다.

박병석 상임고문은 “윤 정권 출범 이후 민생, 경제, 언론자유, 민주주의, 국제관계, 남북관계, 모두가 곤경에 처했다”며 “검증되고 역량 있는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내일이 오늘보다 더 좋아지는 나라, 설사 인생에 실패해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범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무능으로 국격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28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및 재보궐선거 출정식. 민주당 대전시당

장철민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며 “총선으로 대한민국이 대한민국다워져야 한다” 고 호소했다.

또 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요즘 민생은 IMF 때보다도,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훨씬 더 어렵다”며 “4월 10일 민주당의 승리와 국민의 승리로 정권 심판의 날이 되도록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