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작년 고용률 77.2%…취업자 수 1300여명 증가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 통계 결과로 입증”

입력 2024-04-02 1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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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작년 고용률 77.2%…취업자 수 1300여명 증가
지난해 고령군의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청 제공

지난해 고령군의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통계 결과에 따르면 고령군의 고용률(15~64세)은 2022년에 비해 2.4%p 증가한 77.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69.2%) 및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또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300여명 증가한 1만9100여명으로 7.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국(1.2%p ↑) 대비 높은 상승률로 고령군정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유치 등의 주요 성과가 고용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실업률은 1.4%로 전국(2.7%)과 경북(2.6%) 평균보다 1% 낮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과 함께 견조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도 53%를 기록, 전년대비 큰 폭(7.8%)으로 증가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군민 삶의 최우선 복지’라는 정책적 기조 아래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취업 및 실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결과 보고서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