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여민전 가맹점 특별 금융지원 실시

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보 협약
공실상가 입점 소상공인 등 이자 지원

입력 2024-04-03 1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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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3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여민전 가맹점 특별 금융지원 실시
3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왼쪽부터)김효명 세종신보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세종시

이번 협약으로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 원 규모 특별출연과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또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완화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 원, 보증기간 5년까지 금리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1만 5,000여 여민전 가맹점, 61개 공실상가 입점 업체다.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