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강원 오전 10시 투표율 4.23%…전국 3위

입력 2024-04-05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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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강원 오전 10시 투표율 4.23%…전국 3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강원 화천청소년수련관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군장병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강원도내 18개 시·군 193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전투표에 참여한 강원도 전체 유권자 133만1959명 중 3만4675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은 4.2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3.57%보다 0.66%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남과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 3위다.

지역별로는 인제 5.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양양‧영월 5.52%, 태백 5.41%, 화천 5.13% 등의 순을 보였으며 원주는 3.60%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거주지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년 전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지역 사전투표율은 29.47%로 전국 평균 26.69%를 웃돌았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