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상남도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선정

입력 2024-04-09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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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경상남도가 공모한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지원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개장에 대비하고 물류산업의 자동화·지능화 추세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신청 대학의 사업수행능력을 검증 및 평가했으며 경남대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남대, 경상남도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선정

이로써 경남대는 오는 5월부터 1년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무역물류학과에 스마트물류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 및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스마트물류 모듈을 이수하고 스마트물류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산학연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박영현 무역물류학과장은 "최근 창원시 진해구에 우리나라 첫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개장하고 국책사업으로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이 추진되는 만큼 전문 인력 수요가 증진될 것"이라며 "향후 경남대가 스마트물류 선도 대학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베트남에 ‘교육 디지털화’ 지식·경험 전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베트남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러닝(e-learning)과 미래교육에 대한 지식·경험을 베트남 교원에게 추가로 전수하기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교육훈련부 및 소속기관을 방문한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베트남에 설립한 경남 아이티(IT)교육센터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육정보화 선도 교사로 구성된 강사들이 전문 통역사와 협업해 베트남 교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경남대, 경상남도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경남교육청은 사전에 베트남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지 교육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했다. 

연수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18차시로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학습 및 체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활용 수업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양국 간 교육 협력 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베트남의 정보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뷰티케어학부 문승이 학생, 경상남도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

마산대학교 뷰티케어학부 1학년 문승이 학생이 2024년 경상남도지방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주관으로 지난 1~5일 창원·김해·진주·사천시 등에서 41개 직종별로 경쟁을 벌였고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적 우수자들을 시상했다.  
  
경남대, 경상남도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선정

마산대학 문승이 학생은 피부미용(뷰티테라피) 직종에 참가, 5개 과제를 수행한 결과 치고인 1위로 평가받았다.
  
지방기능경기대회 금, 은, 동메달 수상자는 오는 8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수상자는 세계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받는다.  
  
한편 마산대학 뷰티케어학부는 피부미용 직종이 처음 생긴 첫해부터 10년 이상 참가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받았다. 



◆마산대 안경광학과, 학생 검안 봉사활동 실시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서재명)는 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한국과 일본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검안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남대, 경상남도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선정

마산대학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제48회 한⋅일 국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안경착용 상태를 점검하고 시력검사, 굴절검사, 색각검사 및 입체시검사 등 다양한 시기능 검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안경광학과 김정숙 교수는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 일환으로 학생들은 미래의 안보건 전문가라는 자부심과 사회공헌 활동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