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 선정

입력 2024-04-11 0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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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4년 신규 시행기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현장실사와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 선정

한국어능력시험은 연 6회 시행되며 1회 시험에 약 50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올 10월부터 경영대학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및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직장인 등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장소가 많지 않아 외국인 학생들의 불편함이 큰 상황에서 국립창원대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많은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올 10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와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8일 창원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창원대는 지난달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형태로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는 각 대학 총장 서명에 의한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 선정

대학통합 합의서는 3개 대학 통합의 기대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및 국가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합의서는 △3개 대학이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12월31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 추진 △각 대학 의사결정체계의 심의와 구성원 동의를 밟아 통합 △‘대학통합 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을 구성·운영 △통합이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가능 동반성장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지자체의 대학 정책 분야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 대응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총장들은 "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통합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창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자연과학대학(32호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서 창원대 간호학과 3학년 30명의 학생들은 미래의 간호사로서 나이팅게일 정신과 사명을 다짐했다.

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 선정

간호학과 유주연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인간 이해와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전인적, 전문적 간호를 수행할 간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학과개설 14주년을 맞이한 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2회 연속 5년 인증을 받은 ‘인증 간호교육기관’이다. 간호학과는 학과 개설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