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회의원 당선인, “윤석열 정권 심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민주주의 지켜내겠다” 약속

입력 2024-04-11 1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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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당선인, “윤석열 정권 심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막판 거리유세에서 전주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윤덕 후보 

국회 3선 도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북 전주갑) 당선인이 77.59% 득표율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전주시민들의 선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윤덕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 들의 명령을 받들어 민생을 책임지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지키는 국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전북도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 선봉에 설 것”이라며 “반칙이 없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를 포용하는 나라, 온 나라가 골고루 잘 사는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래 지방시대를 앞서갈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통해, 더 특별한 전북과 전주를 만들어 내겠다”며 “전주를 문화, 관광, 미래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고, 전주 교도소를 조속히 안정적으로 이전해 전주에 대형 국가시설을 유치해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쉽게 낙선한 후보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가열된 선거운동 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하고 더 나은 전주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