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과 담양군가족센터가 결혼적령기 미혼 청년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첫 만남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은 5월 14일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 중 죽녹원 후문 추성창의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로 담양군가족센터 및 읍면 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담양군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두고 있는 미혼남성과 담양군에 거주 또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국내외 미혼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첫 만남 행사 이후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도록 또 만남 ‘청춘남녀 꽁냥꽁냥데이’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체험교실을 함께하는 등 청춘남녀의 커플 탄생을 위한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커플 중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에게 전통 혼례를 치러주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김주연 센터장은 “이번 청춘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지역 내 많은 청춘이 참여해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