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시즌, 지금도 '진행형'

겹벚꽃 명소 불국사 일원, 상춘객 '북적북적'

입력 2024-04-19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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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시즌, 지금도 '진행형'
겹벚꽃이 만개한 불국공원이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벚꽃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벚꽃이 지고 겹벚꽃이 만개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일원에 겹벚꽃이 만개했다.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돼 있는 이 곳은 개화 시기인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인생사진 성지'로 탈바꿈한다.

실속파들에겐 '불국공원'을 추천한다.

이 곳은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내야 한다.

시간 구분 없이 16인승 이하 2.5t 미만 화물차는 단돈 1000원만 내면 된다.

윤철용 홍보담당관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겹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28일까지 교통지도에 나설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