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3일 임시회 개회...추경 등 50여 건 안건심사

입력 2024-04-22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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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3일 임시회 개회...추경 등 50여 건 안건심사
경북도의회 전경. 

경북도의회는 오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23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의원과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알린다.

이어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윤종호 의원은 통합신공항과 관련 활주로 방향과 항공기 소음대책, 화물터미널 추진경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질문한다. 

또 신효광 의원은 안정적인 사과 생산량 관리 대책 및 재배기술 고도화, 화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내 폐교의 효율적 관리 등을 따져 묻는다. 

김홍구 의원은 경북도 예산 운용, 방과 후 늘봄 돌봄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대책, 저출생 대응 방안 관련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 설명을 통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5월 3일 2차 본회의를 개의해 5분 자유발언과 이번 회기에 위원회가 심사한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서민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