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4년간 최대 1600만원 지원

오는 17일까지 상반기분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모집

입력 2024-05-01 15:21:56
- + 인쇄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4년간 최대 1600만원 지원

전북 순창군이 민선8기에 대표적인 복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상반기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민선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 1년간 4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한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순창군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와 협력해 조성한 자금으로 운영, 지난해 18~29세 청년 인구가 114명 증가하는 등 순창지역 정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준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 본인과 부모가 최소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며, 타지역 졸업자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1년 이상, 부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학기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으로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는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