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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오늘 인사청문회

/ 기사승인 : 2026-03-23 06:19:58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3일 실시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 예산통이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으로 현 정부 예산 체계의 밑그림을 그린 만큼 조직 이해도가 높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뒷받침할 인물로도 꼽힌다. 

여야 모두 박 후보자의 신상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지 않고 있어 이날 청문회는 추경과 재정정책 중심의 정책질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2급 현역병 판정을 받았다가 시국 관련 수형 등으로 추후 전시근로역에 편입된 데 대해 일부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박 후보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수형자가 되었고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황 후보자가 2023년 해양수산부를 퇴직하고 수협중앙회 자문역으로 취업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재취업 규정 위반 논란과 고액 자문료 의혹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HMM 본사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해양보전과장과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해수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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