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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대리 투표’ 논란 “책임자 사퇴하자” 임지락에 제안

/ 기사승인 : 2026-04-17 14:35:59

“수사 결과 나오면 거짓 당사자는 즉각 사퇴하자” 오늘 중 입장 요구
윤영민 전남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거짓을 말한 당사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자”고 제안했다. /김영환 기자
윤영민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한천면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 임지락 예비후보에게 수사 결과에 따른 즉각 사퇴를 공개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거짓을 말한 당사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자”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가 언론과 SNS를 통해 대리투표 사건을 본인과 연계된 조작된 상황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아무리 의혹을 덮으려 해도 군민의 눈과 귀를 속일 수는 없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추악한 정치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으로 증명해야 하며 군민을 속인 당사자가 사퇴하는 것이 공정한 경쟁의 기본 원칙이자 도리”라며, 임 후보를 향해 이날 중 제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당초 14~15일 2인 결선 투표가 진행됐으나, 한천면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지며 절차가 중단됐다.

민주당은 경선 신뢰성이 훼손된 것으로 판단해 기존 결선 투표를 전면 무효화하고 지난 15일, 화순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당 최고위는 당초 ‘5대 5’이던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반영 비율을 권리당원 20% 일반국민 안심번호 80%로 바꾸고,  25~26일 경선을 다시 하기로 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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