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로 강릉 찾은 쇠링 ITTF 회장...“평생 즐기는 스포츠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
/ 기사승인 : 2026-06-06 11:38:42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 IOC 위원이자 선수로 강릉세계마스터즈 참가...강릉대회에도 여자복식·혼합복식에 출전
-“한국탁구는 남녀 대표팀 모두 높은 수준 유지하는 국가로 미래 밝다”, “강릉세계마스터즈는 전 세계 탁구인 하나 되는 무대”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한다.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조직위원회 제공 “강릉대회는 모두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서 탁구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입니다”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5일 강릉을 방문한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은 “저는 무엇보다 언제나 선수라고 생각한다. 탁구는 언제·어디에서나 할 수 있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강릉세계마스터즈는 바로 그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릉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쇠링 ITTF 회장은 이번 대회에 국제기구 수장으로서 참석한 것 외에도 선수로서도 경기에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벌인다.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한다. 오랜 파트너 ‘피아 톨회이’씨와 ‘페트라 쇠링’(오른쪽) ITTF 회장. 조직위원회 제공 8세 때 처음 탁구를 시작해 스웨덴 주니어 대표까지 지낸 페트라 회장은 이후 스포츠 행정가의 길을 걸으며 한동안 라켓을 내려놓았지만, 지난 2016년 마스터즈 대회 출전을 계기로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페트라 회장은 마스터즈 무대에서 오랜 파트너 피아 톨회이(Pia Toelhøj·덴마크)와 함께 2018년 라스베이거스 대회 여자복식 금메달, 2023년 오만 대회 은메달, 2024년 로마 대회 동메달을 이어가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이번 강릉대회에서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쇠링 회장은 ITTF 회장으로서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의미에 대해 “선수들과 같은 경기장에 있을 때 더 좋은 행정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ITTF와 IOC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한다. 연습경기장인 강릉아레나 모습. 전인수 기자 올해가 ITTF 창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 것과 관련, 쇠링 회장은 “우리는 탁구의 역사를 이어가는 수호자”라며 “지난 100년 동안 성장한 탁구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넘겨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국탁구에 대해서 쇠링 회장은 “남녀 대표팀이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국가로, 한국탁구의 미래는 밝다”며 “특히 신유빈과 같은 선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와 탁구 팬들을 향해 쇠링 회장은 “아직 라켓을 잡아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시작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스터즈 선수들처럼 탁구가 얼마나 즐겁고 특별한 스포츠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한다. 본경기장인 강릉오발(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모습. 전인수 기자 이어 그는 “마스터즈 대회는 단순한 경기만이 아니라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자리”라며 “탁구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탁구의 매력을 어필했다.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85개국에서 40세 이상 탁구 동호인 고수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오발(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아레나 등 강릉올핌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5일 각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등록과 함께 6일까지 연습경기를 통해 현지 적응을 마친후 6일 오후 5시 ‘강릉 오발’에서 공식 개막식에 이어 7일부터 본경기가 시작돼 남·여 단식,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연령별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 한다. 본경기장인 강릉 오발(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전경.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