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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낙동강 녹조 대응 현장 점검…“도민 먹는 물 안전 최우선”

/ 기사승인 : 2026-06-12 23:57:1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녹조 발생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지사는 12일 창녕함안보와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8일 낙동강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마련됐다.

박 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녹조가 심화될 경우 댐·보 연계 운영과 녹조제거선 적기 투입 등 저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는 성낙인 군수와 경남도 환경산림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유역면적 2만697㎢, 저수용량 1억900만㎥ 규모의 창녕함안보를 찾아 녹조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창원지역 주요 상수원인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정수처리 공정과 녹조 대응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현재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수질오염원 관리와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을 줄이기 위해 폐수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인오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수장에는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를 운영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도 법정 기준보다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수 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박 지사는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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