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톡톡]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인 99.9%가 틀리는 단어’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는 ‘막내동생’이라는 단어를 포털 검색창에 검색한 결과가 ‘막냇동생’이라고 나온 캡쳐화면 올려져 있고 ‘헐?’이라고 써져 있다.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막내동생이라고 표기하고 [망내동생]으로 발음하고 있지만 막냇동생이 올바른 표현 인 것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사이시옷 규정(한글 맞춤법 제 30항)에 따라 사이시옷을 받치어 막냇동생과 같이 적는다”며 “발음은 [망내똥생/막낻똥생]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머임 이거”, “짜장면이 표준어가 된 것처럼 많이 쓰면 표준어 됩니다”. “99.9%가 사용하면 그 말이 표준어 아닌가”, “막내 동생이라고 띄어쓰기하면 됩니다”, “표준어로 발음하기 어렵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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