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5인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만든 협동조합이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부가 추가로 올해 신규 협동조합 200곳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9일 소상공인들의 협동조합 결성을 돕는 프로젝트인 ‘2014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1억원 한도(자부담 20∼30%) 내에서 협동조합 200개를 발굴·지원하며 지원분야는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 공동 작업장 임차, 공동 기술개발, 공동 네트워크, 공동 장비 마련 등 6개 분야다. 전국 11개 지방중기청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0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소진공(www.kmdc.or.kr)과 협업화사업 관리시스템(coop.kmdc.or.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 553곳이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전남 완도에서 6명의 어민이 결성한 ‘매생이 협동조합’의 경우 창립 첫해인 지난해 공동 마케팅 등에 힘입어 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이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서울 서대문·은평지역 동네 빵집 사장 11명이 모여 만든 ‘동네빵집 협동조합’은 조합 결성 전까지 지난 10년간 프랜차이즈 빵집 때문에 매출이 30∼40% 줄었지만, 조합 결성 후에는 프랜차이즈와 경쟁하기 전보다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중기청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만든 와인 협동조합이나 동네수퍼 협동조합 등이 대기업급 매출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중소기업청(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9일 소상공인들의 협동조합 결성을 돕는 프로젝트인 ‘2014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1억원 한도(자부담 20∼30%) 내에서 협동조합 200개를 발굴·지원하며 지원분야는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 공동 작업장 임차, 공동 기술개발, 공동 네트워크, 공동 장비 마련 등 6개 분야다. 전국 11개 지방중기청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0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소진공(www.kmdc.or.kr)과 협업화사업 관리시스템(coop.kmdc.or.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 553곳이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전남 완도에서 6명의 어민이 결성한 ‘매생이 협동조합’의 경우 창립 첫해인 지난해 공동 마케팅 등에 힘입어 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이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서울 서대문·은평지역 동네 빵집 사장 11명이 모여 만든 ‘동네빵집 협동조합’은 조합 결성 전까지 지난 10년간 프랜차이즈 빵집 때문에 매출이 30∼40% 줄었지만, 조합 결성 후에는 프랜차이즈와 경쟁하기 전보다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중기청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만든 와인 협동조합이나 동네수퍼 협동조합 등이 대기업급 매출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