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1차 지급 신청 접수 

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1차 지급 신청 접수 

최대 43만 원 지원

기사승인 2025-07-18 16:31:33 업데이트 2025-07-18 16:44:17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다. 

비수도권 지역인 울산은 추가로 1인당 3만 원을 더해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카드사 누리집·앱(신용·체크카드), 울산페이 앱(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의 경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은 목,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성인의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같은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되나 동일 가구 내에 조력이 가능한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 제한된다. 

소비 쿠폰은 울산시 내 울산페이 가맹점 9만 5000여 곳 등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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