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의 중심지로 강릉에서 이용객이 두번째로 많지만 인도폭이 좁고 대기공간이 부족해 수십년간 이용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던 신영극장 앞 버스승강장에 버스정보시스템과 냉·난방 설비를 갖춘 실내 쉼터가 조성돼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신영극장 버스승강장 인근 공실 상가를 임차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버스 기다림 쉼터’를 조성,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유휴 상가를 활용한 이 쉼터는 실내·외 공간을 갖춘 개방형 구조로, 냉·난방 설비를 갖춰 한파와 혹서기에도 쾌적한 대기 환경이 제공된다.
이 쉼터에는 도시정보센터 기반의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돼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와 CCTV 연계 버스 접근 정보가 제공되고, 무인경비 시스템도 구축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에서 두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신영극장 버스승강장은 일일 이용객이 4000명에 달하지만 그동안 구시가지 특성상 인도 폭이 좁고 쉘터형 승강장이 없어 이용 불편 민원이 수십년간 지속돼 왔다.
이번 구중심지 버스승강장 기다림 쉼터 조성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성기 강릉시 교통과장은 “설치 여건의 한계를 유휴 공간 활용으로 보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