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강원 화천지역 내린 누적 강수량이 125.9㎜에 불과해 평년 218.9㎜의 57.5%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국민의 물그릇‘이라고 불리는 소양강댐의 수위는 19일 기준 178.05m로 전년 181.3m 대비 3.3m도 떨어졌다.
이로 인해 저수율도 떨어져 이날 기준 56.0%도 전년같은 기간보다 4.5% 줄면서 가뭄 현상을 보이고 있다.
관내 저수지 저수율도 65.7%로 평년 전년 81.8% 보다 16.1%포인드 떨어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차질이 우려되자 정부는 지난 13일 화천군을 가뭄 ‘주의’단계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화천군은 강수량 감소에 따른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이와 호박 등 물 수요가 집중되는 작물 생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한편, 군이 보유한 급수차를 비롯해 각 읍면에 비치된 각종 양수장비들도 최근 점검을 완료했다.
이미 연초부터 용·배수로와 취입보 등 농업용 수리시설 35곳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화천군은 가뭄이 더 심해질 경우를 대비해 보유 장비 활용 뿐 아니라, 비상 급수 차량 임대까지 고려하고 있다.
나아가 용수가 남아있는 소하천에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용수가 마른 소하천이나 계곡에서는 들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뭄 피해는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영농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강원 영서지역에 7월까지 3개월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