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후보는 2일 오후 8시35분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 무대에 올라 최근 발생한 서소문 사고와 대전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행정의 기본은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시민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행정은 무의미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안전을 등한시하는 후보에게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내가 성동에서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냈듯 이제 서울시는 가장 안전한 서울시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사람을 반드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두 번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선택해달라”며 오 후보 주택 공급 공약을 거론했다.
그는 “오 후보가 5년 전 출마하면서 5년 안에 주택 36만호를 공급해 주거난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고, 취임 후에는 매년 8만호씩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국토교통부 통계상 실제 공급량은 연평균 3만9000호 수준이었다”며 “약속만 지켰어도 지금 주거난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이 대한민국 경제 심장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전국 평균을 깎아먹고 있다”며 “2024년 기준 서울 경제성장률 순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업은 줄고 폐업은 늘고 있다”며 “성수동을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기업과 일자리를 늘린 경험으로 서울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이 대통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를 보니 OECD 국가 가운데 1분기 경제성장률 1위를 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제성장률 11위를 한 시장이 OECD 국가 경제성장률 1위를 하게 한 대통령에게 태클을 걸겠다고 하는 게 온당하냐”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배워야 할 사람이지 발목을 잡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내일 뽑히는 서울시장 임기는 이 대통령 남은 임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며 “사사건건 발목 잡아서 4년 동안 싸울 시장을 원하는지, 손발을 척척 맞춰 일 잘하는 시장 파트너를 원하는지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주거 문제와 부동산 문제, 교통 문제,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성공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금 딱 3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며 본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