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고향을 떠나온 김쿠키씨. 서울은 마냥 꿈의 도시가 아니었다. 불안한 일자리와 감당 어려운 집세, 모으기 어려운 돈, 외로움. 이중 김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