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 대화 환영”…전의교협 “증원 방침 접어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해 집단사직 의사를 밝힌 의료계에 거듭 논의 자리를 제안하고 나섰다. 그러나 의대 증원 규모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어 양측이 접점을 갖긴 어려운 상황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어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대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부처가 협의... 2024-03-25 10:16 [박선혜]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임현택·주수호 후보 결선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와 주수호 후보(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 전자투표 개표 결과, ... 2024-03-22 19:47[신대현]
의협 “일반 직원 자택 압수수색·줄소환까지…정부 자격 없어” 정부가 의료계 인사들을 고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다음주부터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 2024-03-22 17:55[김은빈 ]
7월부터 ‘익명 출산’ 가능…정부, 위기임신부 상담전화 구축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오는 7월19일 시행된다. 정부는 위기임신부 상담전화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 2024-03-22 16:42[김은빈 ]
“전공의 처벌 철회하고 대화하자” 서울·연세의대 교수들 호소 정부가 다음 주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본격화된다고 예고하자, 의대 교수들이 나서 전공의들의 처벌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교... 2024-03-22 16:05[김은빈 ]
이탈 전공의, ‘미국 의사’ 못 된다…정부 “추천서 발급 제한”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해 행정처분을 받은 전공의들은 미국 의사면허 자격 취득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 2024-03-22 12:29[김은빈 ]
정부 “남은 의대 교수 집단 따돌림 벌어져…원칙 대응할 것” 정부가 의료계 내부에서 환자 곁에 남은 의대 교수들에 대해 낙인찍는 분위기가 있다며, 원칙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 2024-03-22 11:21[김은빈 ]
의대 교수 사직 대비…정부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 투입” 전국 39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축소·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오는 25일, 정부가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rs... 2024-03-22 10:12[김은빈 ]
중증환자들 “의대 증원 환영 못해”…이유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파열음이 커지자, 환자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를 보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 2024-03-21 19:13[김은빈 ]
“22대 국회엔 개선되길” 희귀질환자들, 정책제안서 전달 4·10 총선을 앞두고 희귀난치질환 환자단체가 실효성 있는 환자 지원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 등 4개 희귀난치질환 환... 2024-03-21 18:51[김은빈 ]
“윤석열 퇴진운동”…대통령실로 향하는 의료계 분노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의정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의료계에선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을 거론하는 등 반발심이 커지는 모양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20일 “오늘... 2024-03-21 18:12[김은빈 ]
“한의사 말살 위해 매년 10억원 집행…의협 한특위 해체해야”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은 2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전력해야 할 의료인단체... 2024-03-21 16:19[김은빈 ]
의협 “정부와 대화할 용의 있어…당장 오늘도 가능”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논의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조건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원점 재논의’다. 의협은 소통을 가로막는 건 정부라고 지적하며, 협상 여지를 열어달라고 호소했... 2024-03-21 16:01[김은빈 ]
“‘의사 갑질’ 리베이트 근절”…집중 신고기간 운영 최근 제약사 직원을 의사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의료 현장에서 의사의 갑질이나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3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 2개월간 ‘... 2024-03-21 15:06[신대현]
비수도권 ‘82%’ 배정…의사들 지역 눌러 앉힐 정부 복안은 정부가 의대 증원 인원의 82%를 비수도권에 몰아준 가운데 이들이 지역에 남아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내놨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 2024-03-21 13:09[김은빈 ]
ILO, 대전협 ‘강제노동’ 의견조회 종결…“업무개시명령, 정당한 조치”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의견조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한전공... 2024-03-21 12:46[신대현]
정부 “전공의 3월 안에 돌아와야…전문의 자격취득 1년 지연”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3월 안에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 2024-03-21 11:07[김은빈 ]
국립중앙의료원, 비상경영 체제 전환…“경영 악화” 의사 집단 이탈로 의료기관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공공의료기관 중 처음이다.국립중앙의료원(NMC)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NMC는 보건복지부... 2024-03-21 10:39[신대현]
고사 직전 ‘소아 진료’…숨길 열려면 “소아청소년과 의료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무너지고 있다.” 신손문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청과의 현주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소아 진료를 보는 의사가 줄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소... 2024-03-21 06:00[신대현]
“적당한 타협, 국민에 피해”…의대 증원 ‘쐐기’ 박았다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증원 규모에 대한 타협은 없다고 거듭 못 박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 2024-03-20 16:26[신대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