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톡톡] 진관희(29) 음란사진 유출사건의 피해자인 가수 겸 배우 질리안 청(28)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다.
23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질리안 청이 출연한 8분정도 분량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에서 질리안 청은 잔잔한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린다. 심지어 소리를 내며 흐느끼기도 한다.
중국뉴스 통신사 ‘레코드차이나(RecordChina)’는 해당 영상 제작자의 말을 인용해 질리안 청이 연기 지시를 받고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이 북받쳐 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지난해 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누드사진 유출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질리안 청에게 동정표를 던지고 있다.
홍콩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TWINS) 멤버이자 배우인 질리안 청은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니 배우 진관희와의 음란 사진 유출로 연예활동을 모두 접고 자숙해 왔다. 그러다 올해 3월 연예계에 복귀해 “한때 자살도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