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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의 멤버 아키모토 사야카(22)가 아버지 뻘 되는 게임 제작사 겸 연출가인 히로이 오지(56)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와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주간 문춘은 최근 여러 장의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둘의 연예 스캔들을 폭로했다. 인기 정상을 달리는 걸그룹 멤버와 '천외마경''사쿠라대전' 시리즈 제작자로 유명한 히로이 오지의 추문은 일본 연예계의 톱 뉴스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부터 뮤지컬 배우와 각본가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 매체는 "아키모토 사야카가 자택으로 들어간 뒤 30분 후 히로이 오지가 출입하는 것을 포착했다"며 둘이 같이 밤을 지새운 뒤 히로이 오지가 다음날 오전 10시 30분쯤 집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둘이 '숙박 데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간 뒤 아키모토 사야카는 "히로이 오지는 내 아파트에 온 적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하지만 히로이 오지는 "그녀의 집에 한번 들린 적이 있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충격적인 연예 소식에 온라인은 들썩였다. 네티즌들은 "아버지와 딸 뻘인데 너무하다" "베개 영업을 한 사야카는 AKB48를 탈퇴하라"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증폭되자 아키모토 사야카는 "집에서 한번도 만난 적 없다"는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히로이 오지는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는 선생님으로 존경하는 연출가다. 그에게 연기에 대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며 "아버지 이상으로 나이 차가 나는 분이어서 설마 그런 소문이 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공식 해명했다.
또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15일 저녁 한 방송에 출연해 이와 관련된 얘기를 또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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