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 위해식품 중국>미국>프랑스 순

유수인 / 기사승인 : 2020-07-27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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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농산가공식품류 관련 정보는 전년 대비 75.7% 증가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지난해 보고된 해외 위해식품 생산국은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순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위해식품정보란 각국 정부기관 등이 자국산 또는 수입식품에 대해 관련 기준 등의 위반으로 회수, 판매금지, 부적합 처리 등의 조치를 위한 정보를 말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내외 최신 식품안전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2019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와 산업체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산업체의 해외 수출 시 수출국 동향 파악에 참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이다.

지난해 해외 위해식품정보 1만1458건을 분석한 결과, 생산국 순위는 2018년과 동일하게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의 순이었으며, 상위 10개국의 정보가 해외 위해식품정보의 58%에 해당했다. 

중국산 농산가공식품류 관련 정보(325건)는 2018년 대비 75.7% 증가했으며, 생산국별 식품유형에서 가장 많은 정보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산 견과류의 곰팡이독소 사례 정보(109건), 프랑스산 유가공품의 미생물 오염 사례 정보(123건)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표됐다. 

한편, 해외 국가에서 식품 안전관리 강화 또는 식품안전 사건·사고 등에 따라 특정 정보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정부의 뉴질랜드산 신선 사과에 대한 두 차례의 검사 강화로 ’뉴질랜드산 사과의 2,6-다이아이소프로필나프탈렌(2,6-DIPN)’ 관련 정보는 2018년 2건에서 2019년 21건으로 증가했다.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의 소비자 및 식품 관련 사업자 대상의 미등록 식품에 대한 주의 발표로 ‘필리핀산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류 등의 안전관리 미흡’ 정보는 같은 기간 112건에서 270건으로 늘었다.

‘폴란드산 식육류의 미생물 오염’ 정보는 대부분이 살모넬라 오염에 관한 것으로, 모두 유럽 ‘식품 및 사료 신속경보시스템(RASFF)’를 통해 발표됐으며, 2018년 53건에서 2019년 147건으로 증가했다.

식품안전정보원 정윤희 원장은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해외 국가에서의 식품안전 관리 동향 및 다양한 식품안전 이슈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분석 보고서도 더욱 심도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