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봄맞이 환경취약지 특별 정비기간 운영

입력 2021-03-29 2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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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봄을 맞아 내외래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환경 취약지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시행한다.

4월 한 달간을 봄맞이 환경취약지 특별 정비기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공한지, 도로변, 생활밀집 구역 등에 대해 공무원, 자생단체, 시민 등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대대적인 청결 작업을 할 계획이다.

[통영소식] 봄맞이 환경취약지 특별 정비기간 운영

아울러 특별 정비 기간 중에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정착을 위한 낮 시간대 배출행위 금지 캠페인과 불법투기 야간단속 활동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한다.

◆통영시, '어깨동무 네트워크' 온라인 회의 개최

통영시는 26일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중심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2021년 상반기 통영시 '어깨동무 네트워크' 회의를 온라인으로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어깨동무네트워크 연간계획을 공유하고, 특히 통영시의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똑똑 두드림 행복톡톡(Talk, Talk)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소식] 봄맞이 환경취약지 특별 정비기간 운영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는 지역복지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 사회복지시설(기관), 15개 읍면동 등 총 21개 기관이 3개 권역(동행, 나눔, 공유)으로 나누어 구성된 지역복지 네트워크이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권역별 정기 모임 개최 등 자체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가운데 올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인 '똑똑 두드림, 행복톡톡사업(Talk, Talk)'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통영해경, 봄 나들이철 안전한 바닷길 구축

통영해양경찰서는 봄 나들이철 도서지역 관광객들의 안전한 바닷길 구축을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기온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야외활동 수요가 한꺼번에 물리면서 봄철 해양관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통영해경은 육지와 도서, 도서와 도서 간 바닷길을 잇는 유선과 도선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무면허 조종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한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관광객이 밀집하는 시기‧장소에 경비함정 전진배치, 기상악화 시  법 규정에 따른 선제적 운항통제 등 봄 나들이철 관광객들의 바닷길 수호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