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해 성장률 6.4% 전망 40년來 최고...한은 전망치 상향될 듯

기사승인 2021-04-12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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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해 성장률 6.4% 전망 40년來 최고...한은 전망치 상향될 듯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국 경제성장률이 40년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인 6.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내년 GDP 증가율은 3.2%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산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에는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일자리 투자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백신 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목포도 1억명에서 4월말까지 2억명으로 늘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다음달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보다 상향 조정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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