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베트남 등서 여의도 면적 13배 조림사업 추진

최문갑 / 기사승인 : 2021-04-17 00:02:54
+ 인쇄

무림피앤피 등 4개 업체에 해외산림자금 47억 원 지원

해외산림자원 개발 융자현황.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베트남 등에서 약 4천ha(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무림피앤피(P&P) 주식회사, 이건산업 주식회사, ㈜우림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업체다.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은 조림, 육림 및 벌채, 가공, 유통사업이 해당하나, 이 중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사업 등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연이율 1.5%로, 조림사업의 경우 조림예정지정리, 묘목구입, 식재, 비료구입비 등 사업비 100%를 지원받는다. 융자 기간은 속성수 조림의 경우 7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장기수 조림의 경우 17년 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산림청은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 한솔홈데코 등 33개 기업에 총 2,169억 원을 융자 지원,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에 진출, 해외 목재 공급원 확보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신규진출 및 경영활동 위축 등으로 정체상태였으나, 기후변화 시대․탄소중립 수요 등과 연계해 기업의 융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산림청 역시 이런 수요를 고려, 융자지원 규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