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코로나… 이스라엘 ‘노 마스크’ vs 日 ‘5일째 4000명대’

최기창 / 기사승인 : 2021-04-18 2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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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2차 백신 접종률 53.4%
일본은 18일에만 확진자 4093명 증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냉동고에 화이자 백신이 담겨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과 관련해 일본과 이스라엘의 상황이 엇갈려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여전히 실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일상생활이 벌어지는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백신이다. 이스라엘은 가장 빠르게 백신을 접종한 나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꾸준히 접종률을 높여왔다. 최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만 약 530만명을 넘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다. 2차 접종 인구는 500만명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다. 2차 접종률은 53.4%다. 

반면 일본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NHK에 따르면 18일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어제보다 4093명 증가한 53만4996명이다. 사망자도 16명 늘었다. 특히 오사카가 1220명 증가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전용기로 귀국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