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대위, 윤호중 “민생‧개혁 중요… 국민 요구 충실히 수행”

최기창 / 기사승인 : 2021-04-19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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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위원 “2030세대 소외되고 있어… 답은 현장에 있다” 강조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처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반응이다. 

윤 비대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내가 생각하는 당 혁신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민생을 우선하는 자세로 민주당 혁신하겠다. 국민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4‧19와 5‧18,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우리 국민은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 의지 표출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등 국민의 삶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방역‧민생‧경제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학영 비대위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불평등 해소를 언급했다. 이 위원은 “영업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 등 입법 처리에 집중하겠다. 소급적용이나 재정여건 등의 논의로 귀중한 시간을 소모할 때가 아니다. 이를 최우선 입법과제로 삼고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위원은 혁신 과정에서 ‘청년’이 소외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공론의 장을 만들면 뭐 하나. 체감할 수 있는 대책 없다. 청년들은 180석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 신뢰가 사라졌다”며 “청년 이야기 듣겠다면서 직장‧알바‧수업 등을 하고 있을 시간에 간담회를 이런 장소에서 한다는 것부터 문제라는 지적이 부끄러웠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게 아니라 앗아가는 정당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아픈 지적이었다”고 반성했다.

또한 “질문과 답 모두 현장에 있다. 민생 현장에서 질문과 답 찾아야 한다. 우리는 현장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 현장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