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인 기아 K3, 아반떼에 도전장

배성은 / 기사승인 : 2021-04-21 04:00:04
- + 인쇄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기아가 3년 만에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3'를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첨단 사양 탑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높인 만큼 준중형 시장의 왕자인 아반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는 20일 준중형 세단 ‘더 뉴 K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K3는 2018년 출시된 K3의 상품성개선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기술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기존 모델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더 뉴 K3의 전면은 슬림한 LED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로 세련되고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살려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역동적인 이미지의 16인치와 17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GT 모델의 경우 전면에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다이내믹한 이미지로 거듭났다.

실내는 기존 8인치 대비 크기가 커진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을 조성했다.

신규 컬러로 외장은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네랄 블루가, 내장은 고급 차량에서 주로 사용되는 높은 채도의 오렌지 브라운이 추가됐다. (1.6 가솔린 모델 전용)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편의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뿐만 아니라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를 비롯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을 적용했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후석 취침 모드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을 새롭게 추가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1.6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1738만원 ▲프레스티지 1958만원 ▲노블레스 2238만원 ▲시그니처 2425만원이다. 1.6가솔린 터보 모델(GT 모델)은 ▲시그니처 2582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아반떼 넘을 수 있을까

이번에 출시된 K3가 지난해 4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7세대 아반떼의 판매량을 넘을 수 있을지는 주목된다.

지난해 아반떼는 8만7731대 팔린 반면 K3는 같은 기간 2만3437대가 팔린 상황이다. 올해 1분기에도 K3 판매량은 약 4500대로 아반떼 2만130대의 5분 1 수준에 불과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와 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