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열풍’…봄바람 타고 대구 전역으로 확산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4-26 1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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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 참여 잇따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 작은 불씨

지난 3월 8일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1호로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착한 소비 운동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불씨가 되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초로 참여해 시작된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가 지역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와 전통시장을 이용한 후 그 후기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동시에 다음 주자(2명 이상)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1호 참여 이후 지목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임성훈 DGB 대구은행장 등을 비롯한 10명의 지역 기관장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한삼화 삼한씨원 대표이사,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 김동수 육군 제50사단 사단장, 스티븐 알렌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준장 등이 동참했다.

특히 공공기관뿐만이 아닌 군·민간에서의 챌린지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챌린지에 동참한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들은 모두 본인들이 애용하는 음식점, 꽃집, 서점 등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를 이용한 후 선결제를 진행하고 그 후기를 SNS에 인증하는 선한 미닝아웃(Meaning Out)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격려와 응원이 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챌린지에 마음을 함께 해주고 계신 많은 시민들과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대구시민의 저력으로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증대를 위한 두 번째 소비권장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구제품) 소(비) (운)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