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 5월 경남중소기업 경기 전망, 전월보다 소폭 하락

입력 2021-05-02 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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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가 경남지역 21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5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9.0으로 전월(81.6)에 비해 소폭 하락(2.6p↓)했다. 

반면 건설업은 9.1p 상승(전년동월대비 23.6p↑)한 63.6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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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7.7p 하락한 86.7인 반면 비제조업은 4.3p 상승한 67.1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이번 달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비제조업은 그간 제조업에 비해 낮은 전망수준을 보였으나 이달에 들어 건설업(9.1p↑)과 서비스업(3.6p↑)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95.6→89.7), 내수판매(80.9→78.8), 수출(100.0→84.7), 영업이익(80.4→76.0), 자금사정(79.5→77.4) 및 원자재 조달사정(86.9→81.7) 모두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1.2→100.0), 제품재고수준(98.4→96.4) 및 고용수준(96.5→91.4) 모두 하락했다.

4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73.3%),  ‘자금조달곤란’(55.7%), ‘업체간 과당경쟁’(52.4%) 순으로 응답했다.

3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66.3%를 기록했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27.0%였다.
 

◆2021년 경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20개사 지정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 유망한 기업 20개사를 선발해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55개사가 신청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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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0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740만불로 매출액 대비 총수출 비중이 32.7%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6개, 양산시 4개, 창원시 4개, 밀양시 2개, 진주, 사천, 창녕, 함안은 각 1개의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선박·항공·자동차 부분품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그 외 금속가공제조, 전자부품, 식품·소재·화학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BNK경남은행, 근로자의 날 기념 '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지난 3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최홍영 은행장은 보성신항물류(창원시 진해구 두동)를 방문해 기업체 우수 사원으로 선정된 최병목 상무에게 ‘BNK 순금 휘장’이 부착된 크리스탈 표창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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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성신항물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BNK경남은행은 보성신항물류㈜ 최병목 상무를 포함해 경남과 울산 등 지역 기업체 52곳의 임직원 52명을 우수 사원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을 흘리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는 상훈이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체 우수 사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이 앞으로도 동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회사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기업체 우수 사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66명의 기업체 우수 사원을 선정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사랑의 생필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지난 30일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와 함께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이날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구소마을을 찾아 휴지, 라면, 마스크 등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마을회관 주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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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2016년 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의령군 소재 구소마을과 인연을 맺게 됐으며, 본부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와 영농철 일손지원으로 도농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노령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NH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물품 지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는 지난 30일 어린이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도서관 50개소에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교통안전 물품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길통이와 차로차로)를 활용한 입체형 종이접기(paper toy)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느낄 뿐 아니라 '전좌석 안전띠', '졸리면 쉬어가기'와 같은 스티커도 붙이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의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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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어린이날 이전에 배부를 완료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늘어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휴식-마일리지, 교통안전 수기와 퀴즈 공모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부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만으로는 교통사고를 뿌리 뽑지 못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며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지원은 의미가 크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진동농협과 함께 농업인 지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지사장 최원일)는 지난 30일 경남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협과 함께 하는 농업인지원' 행사를 진동농협(조합장 서정태)과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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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영농회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농번기 철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사는 진동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농업인 지원은 태봉 영농회를 시작으로 5월 중 진동관내 영농회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