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 코로나19 확진… 현재 자가격리 중

기사승인 2021-05-03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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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용대, 코로나19 확진… 현재 자가격리 중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배드민턴 간판 스타 이용대(33)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는 3일 “이용대가 지난 4월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중이다”라며 “확진 판정 후 생활 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이날 퇴소했다. 현재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요넥스에 따르면 이용대는 지난달 함께 식사했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행히 이용대와 함께 합숙했던 요넥스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요넥스 선수단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 인해 요넥스 선수단은 오는 16일부터 펼쳐지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불참한다.

대표팀도 이용대 소속사인 요넥스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어 지난달 26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용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표팀은 전남 화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용대와 접촉이 없었다”면서 “지난달 26일 선수단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진천선수촌에 입소한다”고 설명했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