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모바일 상품권 출시

입력 2021-05-04 1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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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출시에 따라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보편적인 결제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가입 홍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합작해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과 동일한 소득공제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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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제로페이 가입업체 중 아직 QR코드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제로페이 설치 및 활용을 지원하여 실질적 이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반면, 제로페이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는 리플릿, 전단지 등 홍보를 통해 가입업체를 늘려 소비자의 결제수단 선택폭을 넓힘과 동시에 제로페이의 대중적 노출도를 높여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입은 제로페이 홈페이지 또는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승인 후 QR코드를 설치하여 활용하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 개최

거창군 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강규석)는 4일 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의 착수를 알렸다.

전국 최초의 행정과 생활편의, 문화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진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행정, 문화․복지, 체육시설 등 공공편익 시설들을 복합화하여 연면적 1,628.6㎡, 지상 3층의 규모로 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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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에는 면사무소와 어르신 방을, 2층은 지역아동센터, 동아리방, 다목적실, 체력단련실을, 3층은 대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주도형 마을 개발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북상면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 관심 그리고 애향심의 결과물이라 생각하고 이는 우리 거창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북상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행정편익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피해가구 ‘한시 생계지원’ 
중위소득 75% 가구 중 근로‧사업 등의 소득감소 가구 50만 원 지급

거창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9∼2020년 대비해 현재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로, 지난 3월 1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3억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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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올해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버팀목플러스 자금 등)을 받은 가구는 제외 대상이다. 

지급액은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50만 원이며, 농‧어‧임업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 대상은 차액인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할 수 있다. 온라인과 달리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충분한 홍보와 사업 안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저소득 군민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