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두산重·한화큐셀·한국가스공사

기사승인 2021-05-06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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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두산중공업은 6일 폐플라스틱·폐비닐(이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업소식] 두산重·한화큐셀·한국가스공사
폐플라스틱 수소화 공정도.(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경상북도 문경시 리보테크에 설치·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기업소식] 두산重·한화큐셀·한국가스공사
한화큐셀 태양광 설치 모습.(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독일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 전기산업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하는 이 어워드는 독일에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 어워드 중 하나다. 한화큐셀은 전기산업 분야에서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기업소식] 두산重·한화큐셀·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LNG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선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자사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LNG 수송선에 선박 대 선박(STS; Ship to Ship) 방식으로 LNG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 방식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지난 1월 LNG 추진선 및 LNG 수송선에 각각 트럭 대 선박((TTS; Truck to Ship), 항만 대 선박(PTS; Port to Ship) 방식으로 LNG를 공급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이번에 STS 공급에도 성공함으로써 3가지 방식에 의한 LNG 벙커링을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unsik8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