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버이날에도 요양병원·시설 전면적 면회 어려워”

5월 중 세부 방안 발표

기사승인 2021-05-07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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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버이날에도 요양병원·시설 전면적 면회 어려워”
사진=곽경근 대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5월8일 어버이날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요양병원·시설의 전면전인 면회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제한적으로 면허는 허용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면회는 아직까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현재 방역당국이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검토 중에 있다. 이 가이드라인이 완료되면 현장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잘 적용될 수 있는 지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세부방안은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이 5월14일 이후부터 2차 접종을 시작을 한다. 이러한 2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접종을 받으신 분들께서 2주 후에 면역형성이 완전히 이루어진다는 부분들을 고려해서 안내를 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3차 유행 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많은 희생들이 있었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검사 그리고 이후에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들이 이루어졌다. 종사자분들 그리고 입원·입소하신 어르신들 그리고 가족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희생이 있었다. 협조와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