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연세대, 기술협력 MOU...2025년 글로벌 특허 3배 확대

배성은 / 기사승인 : 2021-05-09 0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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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래차 유망 특허기술을 매입 등 포괄적인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정수경 부사장(왼쪽)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충용 연구처장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모비스가 2025년까지 1만 2000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선다. 이는 현재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특허 출원은 50% 가량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정수경 부사장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충용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2000여 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이 출원하거나 등록한 특허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출원하기 이전 단계의 유망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천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적정한 방향으로 활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현대모비스는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미래차 특허기술을 지속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