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

트위터 통해 어버이날 메시지
백신 접종 강조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

기사승인 2021-05-08 0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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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국민 메시지로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어버이날은 세상 어느 것으로도 너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크나큰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며 "어버이가 계신 분들은 어버이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어버이를 여읜 분들은 그리움이 깊어지는 날"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 영향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만나기도 쉽지 않고, 명절에도 마음만 가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며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가족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모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만큼은 어머니, 아버지께 할머니,할아버지께 꼭 사랑을 표현하시길 바란다"라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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