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국민통합연대 경기본부가 7일 고양시 풍동의 한 음식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코로19 확산예방 차원에서 이재오 집행위원장과 박승완 사무총장 등 본부 임원진과 경기도 시군구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신득철 전 경기도의원과 길종성 전 고양시의원을 경기본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국회 법사위윈장, 권영빈 전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원로 5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재오 집행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야권통합의 중심에서 경기도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길종성 경기본부 공동대표는 “경기도가 통합의 중심이 되고 고양시가 그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매주 월요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하고 있는 박명수 대법원장 사퇴촉구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민통합연대는 2019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대회 선언문에서 “무능하고 오만하고 정의와 공정을 팽기친 기만에 가득찬 정권을 끝장내고 지력이 다한 정치판을 객토하여 완전히 판을 갈고, 체제 변화에 눈이 먼 오만방자한 현 정권에 사망을 선고한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한 자유와 기본권을 모든 국민이 마음껏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통합연대를 창립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