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64명, 주말 검사수 줄어든 영향

기사승인 2021-05-09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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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4명, 주말 검사수 줄어든 영향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2만7309명이다.

이는 700명대로 올라선 전날 8일(701명)보다 137명 줄어든 수치다.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 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605건으로, 직전일 3만7812건보다 2만1207건 줄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 일가족-지인과 관련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8명,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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