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고령자복지주택 건립…2024년까지 142억 투입

입력 2021-05-13 1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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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고령자복지주택 건립…2024년까지 142억 투입
인제군청 전경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서화면 일원에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1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화지역에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
 
국비 등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화면 천도리 일원 약 3000㎡의 부지에 65세 이상 고령자복지주택과 무주택 일반주민 임대아파트 등 총 7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식당, 게스트룸, 건강관리실, 교육장 등을 갖춰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달 중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세대 수 및 면적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12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희정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와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