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읍 한들대교 개통식

입력 2021-05-13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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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한 한들대교는 교량 북단의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면 개통을 하게 됐으며,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열산성 진입도로’에 포함되어,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스포츠파크를 연결한다.

[거창소식] 거창읍 한들대교 개통식

군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한들대교 개통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했으며, 연장 194m· 폭 23.8m의 거더형식으로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8년 2월에 착공하여 이번에 교량이 준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지역숙원사업인 한들대교 개통과 더불어 현재 한들대교 남단에서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022년에 준공되면 이곳이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거창읍 시가지 일원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남부 우회도로 개설과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여, 향후 거창군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한들대교 개통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교통난 해소와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주민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거창읍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한다.

◆거창군, 매립장 반입 시 쓰레기 단디 묶으이소! 
낙하방지용 그물망 설치 유도로 교통사고 발생 사전 차단

거창군은 생활폐기물 및 공사장 생활계폐기물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매립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낙하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용 덮개 또는 그물망 등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소식] 거창읍 한들대교 개통식

도로교통법 제39조 4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거창군은 “매립장 내 생활폐기물 반입 시 차량 낙하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다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물망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인숙)는 13일 군청 로터리 주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소식] 거창읍 한들대교 개통식

주요 내용으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모임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 최소화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준수사항으로, 음식점, 노래·유흥업소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업소에서는 스스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출입자명부 관리를 반드시 해달라고 홍보했다.

아울러,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 모임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창군 자율방제단연합회 소속 10개 단체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 군민이 동참해야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기에 군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