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이 한미 양국 정상에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문제의 구체적 해결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 관련 국민 서명을 받아 오는 18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연은 “21일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정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코로나19 백신 특허권 유예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이후 백신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라며 “한국 시민사회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인류를 위한 공공재임을 선언하고, 말이 아니라 지금 당장 행동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한미 정상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meo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