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보건대, 23년째 ‘헌혈 사랑’ 실천 외 

학생·교직원 등 2만여 명 헌혈 동참

입력 2021-05-14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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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대구보건대, 23년째 ‘헌혈 사랑’ 실천 외 
지난 13일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헌혈축제 참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05.1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는 지난 13일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축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이웃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공헌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헌혈 진행은 본관 1층 로비에 헌혈 침대 10대, 헌혈버스 4대, 교내 헌혈의 집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졌다. 

헌혈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했다.

대학은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를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치위생과 2학년 박진주 학생은 “헌혈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라는 마음으로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며 “입학 후 헌혈축제를 통해 헌혈에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앞으로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대구시민들과 즐겁게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헌혈행사’를 ‘헌혈축제’로 발전시켰다. 헌혈축제에는 올해까지 23년간 약 2만 1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동참했다.


대구보건대-메이커스테크놀로지, 산학협력 협약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23년째 ‘헌혈 사랑’ 실천 외 
대구보건대 DHC웰니스와 메이커스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최근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05.14
대구보건대 DHC웰니스는 최근 ㈜메이커스테크놀로지와 인당관 7107호에서 ‘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이커스테크놀로지 조태연 대표, 홍윤기 전무와 LINC+사업단 김지인 단장, 기업신속대응센터 장준영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공동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LINC+사업단 시니어웰니스센터의 성과물인 VRAIN D·B(가상현실 인지·신체 재활콘텐츠)와 CPR HEART(가상현실 CPR 훈련 콘텐츠)의 위탁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호지원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현장성이 강화된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 ▲LIM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상호지원 ▲데이터 축척을 위한 임상테스트 지원과 공동연구개발 기술교류 등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LINC+사업단 김지인(간호학과 교수) 단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핵심인 VR·AR 기반 R&BD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학의 신규비즈니스모델 발굴에 기여해 중소기업 성장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