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백신 예약률 50% 넘었다...내달 7일부터 접종

기사승인 2021-05-14 15:13:43
- + 인쇄
70~74세 백신 예약률 50% 넘었다...내달 7일부터 접종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13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더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05.13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70~7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이 5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의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어 어제(13일)까지 54.9%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예약 첫날 73.1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하루 총 예약자가 112.2만 명로 확인됐다.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60~64세와 같이 사전예약이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은 예약 첫날 45.8%(15.7만 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월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반면,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 같은 부작용은 100명 당 0.001명 정도로 예방접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이익이 현저히 높다"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대리)인의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한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접종일정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romeo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